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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4주간 봉쇄령을 내리면서 경제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 하락한 5541.66포인트에 출발했다.
특히 경기민감주인 광업·소매업·항공업 등의 하락폭이 컸다. 월간 기준으로는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1.2%, 프랑스 CAC 40지수는 0.9% 밀린 채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은 미국 대선(11월3일)과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에도 주목했다.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교착상태, 선거 전 불확실성도 투심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가 다시 침체되고 있어 유럽 시장에 상당한 하방 리스크가 되고 있다. 시장이 코로나19 위험에 안주하는 사이, 2차 유행이 잔혹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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