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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9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9호선 사업수익률을 인하하는 자금재조달 협상을 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2038년 10월까지 약 720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7월부터 사업시행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협상해 최종합의안을 체결했다"며 "9호선 민간투자사업의 기준사업수익률을 4.02%에서 2.40%로 1.62%p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재조달(Refinancing)은 당초 실시협약과 다르게 출자자 지분·자본구조·타인자본 조달조건을 변경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최근 5년 새 지속된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사업수익률을 조정하고 금리인하로 인한 이익을 공유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는 2013년 체결한 '변경실시협약'과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2020'을 근거로 기획재정부·PIMAC 등 유관기관과 검토·협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최종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해 내년 3월 자금재조달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9호선 사업시행자와의 자금재조달 협상 과정에서 일부 진통이 있었지만 상호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원만하게 협의가 완료됐다"며 "서울시의 선도적인 적극 행정 사례가 되도록 최종 변경실시협약 체결까지 절차상 문제 없이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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