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넥쏘는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주역으로 평가받으며 지난 10월 기준 국내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넥쏘는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주역으로 평가받으며 지난 10월 기준 국내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넥쏘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국내 판매량은 727대에 그쳤지만 2019년 4194대를 기록하며 6배 가까이 판매가 증가했고 올 들어 10월 말까지 판매량은 5097대로 지난해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넥쏘가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수소시범도시 중 하나인 울산광역시(17%)다. 울산은 수소 생산부터 운송 및 충전 인프라, 주거, 교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13.8%)와 서울특별시(13.8%)에서 각각 1000대 이상 넥쏘가 등록돼 판매량을 이끌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수소전기차의 높은 판매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넥쏘 등록현황 /자료=HMG저널

개인 구매자가 많은 것과 40~50대 연령대의 선택 비중이 높은 점도 주목된다. 지난 10월28일까지 집계된 넥쏘의 판매 기록에서 법인 고객(10.9%)보다 개인 고객(88.3%)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생활에서 승용차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연령층은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지만 특히 40대(28.9%)와 50대(26.2%)에 인기가 좋았다.


넥쏘의 컬러 선택 비중은 화이트 크림, 티타늄 그레이, 더스크 블루, 코쿤 실버, 카퍼 메탈릭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에 상관없이 대중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는 화이트 크림 컬러를 제외하면 넥쏘의 친환경 이미지와 첨단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티타늄 그레이(24.6%)와 더스크 블루(21.7%)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