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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6.7%포인트 오른 17.2%로 집계됐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각각 2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해 이낙연 대표는 1.0%포인트 내렸지만, 이재명 지사는 0.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낙연 대표는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처음으로 단독 1위를 내줬고, 이재명 지사는 공동 1위이기는 하지만 첫 선두에 올랐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6.7%포인트 상승한 17.2%를 기록, 최고치를 갱신했다.
리얼미터 등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 NBS조사(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케이스탯·엠브레인), 알앤써치,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은 모두에서 1위 기록했으며, 오차범위 내지만 시계열 추세 상 이낙연과의 격차를 조금씩 벌리는 양상이다.
▲한국갤럽 10월 조사 – 이재명 20% vs 이낙연 17%, ▲NBS 10월4주차 조사 – 이재명 23% vs 이낙연 20%, ▲알앤써치 10월 조사 – 이재명 22.8% vs 이낙연 21.6%, ▲리얼미터 10월 조사 – 이재명 21.5% vs 이낙연 21.5%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처음으로 이재명과 이낙연이 공동 선두로 올라섬)
▲한국갤럽 10월 조사 – 이재명 20% vs 이낙연 17%, ▲NBS 10월4주차 조사 – 이재명 23% vs 이낙연 20%, ▲알앤써치 10월 조사 – 이재명 22.8% vs 이낙연 21.6%, ▲리얼미터 10월 조사 – 이재명 21.5% vs 이낙연 21.5%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처음으로 이재명과 이낙연이 공동 선두로 올라섬)
이 대표는 PK와 충청권, TK, 인천·경기, 20대와 30대, 진보층, 무직과 학생, 가정주부에서 하락했고, 호남과 서울, 보수층, 노동직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이 지사는 PK과 TK, 30대, 보수층, 가정주부와 학생에서 상승했고, 호남, 20대와 40대, 진보층, 노동직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은 6.7%P 상승한 17.2%를 기록, 최고치를 갱신하며 3위를 이어갔다. 윤 총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인천·경기와 PK, TK, 30대와 50대, 20대, 4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영업과 가정주부, 무직에서 주로 상승했다.
여권 핵심지지층은 이낙연에서 이재명으로 쏠림 현상 이어져
문재인 지지층에서 이낙연과 이재명 간 격차 한 자릿수 박빙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10월 조사에서 ‘이낙연 5.3%p 하락한 38.3% vs 이재명 4.5%p 상승한 36.4%’로 1.9%p 박빙이었다. 이낙연은 6개월 연속 하락, 이재명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가 30%대 중반 넘어선 상승세로 이어졌다.(한국갤럽 10월 조사에서는 ‘이낙연 32% vs 이재명 27%’로 5%p 격차)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낙연과 이재명 간 격차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낙연 5.3%p 하락한 42.4% vs 이재명 3.3%p 상승한 35.1%’로 7.3%p 격차를 보였다.(한국갤럽 10월 조사에서는 ‘이낙연 36% vs 이재명 31%’로 5%p 격차)
여권 핵심 연령층인 40대와 30대, 50대에서 이재명이 이낙연을 상당폭 앞섰다.(40대 ‘이재명 29% vs 이낙연 21%’, 30대 ‘이재명 25% vs 이낙연 21%’, 50대 ‘이재명 26% vs 이낙연 21%’)
이밖에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김경수·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1%P 내린 50.6%,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안철수·홍준표·오세훈·황교안·원희룡·유승민·주호영)은 4.3%P 오른 40.4%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6.6%P에서 10.2%P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의 급부상, 보수야권 핵심지지층의 급격한 결집?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의 지지율이 17%선으로 오른 것은 주로 국민의힘 지지층, 문재인 반대층, 보수층 등 어느 주자도 선택하지 않고 있거나 다른 보수야권 주자를 지지하고 있던 야권 핵심지지층이 급격하게 윤석열로 쏠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지층’ 9월 24% → 10월 39% (+15%p), ‘문재인 반대층’ 9월 19% → 10월 32% (+13%p), ‘보수층’ 9월 16% → 10월 27% (+11%p)으로 지지율 변화가 나타났지만, 여권 핵심지지층은 거의 윤석열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지지층’은 9월 1% → 10월 3%, ‘문재인 지지층’ 9월 1% → 10월 2%로 변화가 미미했다.
향후에도 여권 핵심지지층은 윤석열로 거의 이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렇다면 윤석열이 검찰총장 직을 유지하며 기록할 수 있는 최대 지지율은 황교안이 당대표로 정국을 주도하며 기록했던 22.4%(리얼미터 기준)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20%선에 약간 못 미치는 것이 잠재적인 최대치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는 "이재명, 이낙연의 지지율에 근접할 수는 있겠으나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본선을 기준으로 하면 ‘이재명+이낙연’ 지지율과 비교해야 하므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윤석열을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여론구도를 바꾸는 데 윤석열 개인적 요인만으로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석열의 급부상, 이낙연과 이재명 중 누가 가장 피해 컸나
여권은 ▲이낙연과 이재명 모두 지역별 지지율 변화가 크지 않았는데, 가장 크게 있었던 지역은 PK와 TK 영남과 충청임. ▲이들 지역에서 윤석열이 급등함과 더불어 이재명 역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낙연은 상당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K’ 이낙연 22% → 16% vs 이재명 17% → 21%, ‘TK’ 이낙연 16% → 13% vs 이재명 18% → 22%, ‘충청’ 이낙연 23% → 18% vs 이재명 20% → 20%다.
▲연령층별로도 이낙연과 이재명의 지지율 변화가 크게 없는데, 그 중에서도 30대의 변화가 눈에 뜨임. ▲영남과 충청에서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30대에서도 윤석열이 급부상한 가운데 이재명도 상승한 반면, 이낙연은 상당폭 하락함. ▲‘30대’ 이낙연 26% → 21% vs 이재명 22% → 25%다.
▲이와 같은 변화를 고려하면, 윤석열의 급부상으로 이낙연이 보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고, 이재명은 크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야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P 내린 4.9%를 기록했으나,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안 대표는 호남과 충청권, 서울, PK, 50대 이하, 중도층과 진보층, 학생과 사무직, 노동직, 가정주부에서 하락했다.
야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P 내린 4.9%를 기록했으나,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안 대표는 호남과 충청권, 서울, PK, 50대 이하, 중도층과 진보층, 학생과 사무직, 노동직, 가정주부에서 하락했다.
홍준표 의원은 4.7%로 전월 대비 2.5%P 하락했고, 한 계단 내린 5위를 차지했으며, 오세훈 전 시장은 0.4%P 하락한 3.6%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0.3%P, 3.3%), 추미애 법무부장관(+0.6%P, 3.1%), 원희룡 제주도지사(0.0%P, 3.0%), 김경수 경남도지사(+0.5%P, 2.2%), 새로 포함된 유승민 전 의원(2.2%), 새로 포함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5%),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1.0%P, 1.3%), 김부겸 전 의원(-0.2%P, 1.0%) 순으로 나타났다.'기타인물'은 0.7%(-0.5%P), '없음'은 6.1%(-1.4%P), '모름/무응답'은 2.2%(-0.3%P)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티 조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5만890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76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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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