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인도 혈통인 카말라 해리스의 미국 부통령 당선을 기원하는 툴라센드라푸람 주민들. (유투브 캡쳐) © 뉴스1©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는 기도회가 인도 한 마을에서 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힌두교식 기도회가 진행된 곳은 인도 남부에 위치한 툴라센드라푸람으로 해리스의 외조부 고향 마을이다. 해리스는 자마이카계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당선시 미국 첫 흑인·아시아계 유색인종이자 첫 여성 부통령이 된다.


로이터에 다르면 툴라센드라푸람 사원에 모인 20여명의 주민들은 힌두교 신상에 우유를 붓는 '아브히쉐캄'을 진행하며 해리스의 당선을 기원했다.

해리스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부통령이 된다.


기도회에 참석한 자야쿠마르 반다야르는 로이터에 "그녀(해리스)는 여기 출신으로 우리는 이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1일(현지시간) 대선을 이틀 앞두고 조지아주 덜루스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 선거집회서 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반면 델리 인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기원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힌두 세나(힌두의 군대)'라 부르는 주최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의 사진을 함께 흔들며 트럼프의 승리를 염원하는 제를 올렸다.


비쉬누 굽타 힌두세나 창립자는 전화통화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어야 중국과 파키스탄을 견제하고 테러리즘과 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굽타는 또 "인도 혈통의 해리스가 잘되길 바라지만 부통령은 힘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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