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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음식 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라면 수출 매출이 지난 10월 말 기준 5억달러(한화 약 5700억)를 넘어섰다.
2015년 2억1900만달러(한화 약 2500억)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은 "아카데미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한국 라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추측했다.
라면 수출 증가율은 국가별로 ▲미국 55% ▲일본 48% ▲중국 30% 등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라면 수출의 순항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미국의 유통매장인 푸드 바자와 연계해 K-라면 특별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라면 주요 수출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농식품기업 면류제품이 참여했다. K-라면 수출실적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K-라면 홍보매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라면은 맛도 좋고 종류가 다양해 물만 있으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어 좋다"며 극찬했다.
신현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이사는 "북미와 히스패닉 현지인들에게 매콤한 한국 라면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우수 HMR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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