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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공단 소속 직원 3명과 외주업체 A사 직원 4명 등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억대 수준의 금품을 제공받은 공단 직원 1명은 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건보공단 직원들은 지난 2017년 공단이 약 130억원 규모의 전산사업을 발주할 당시 전산개발업체 A사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건네받고 '맞춤형' 발주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들 직원들은 발주 전부터 A사의 사업 제안서를 받아보고 제안서 조건에 맞춰 사업을 발주한 뒤 뇌물을 챙겼다. 직원들이 받은 대가는 금품과 해외여행 경비, TV, 세탁기, 골프 접대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된다.
경찰은 지난 9월 관련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찾기 위해 강원 원주시에 있는 건보공단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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