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운도 기술일까. '운을 끌어당기는 과학적인 방법'은 일본을 대표하는 경영 전략가가 지적이고 논리적으로 현대인을 위한 운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대학교 원자력 공학부에서 오랫동안 연구자의 길을 걸으며 과학 교육을 받은 저자는 68년의 인생에서 '운'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사건을 무수히 경험하며 우리 삶에서 '운'의 존재를 결코 부정할 수 없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저자는 마음은 자신의 마음 상태와 공명하는 것을 끌어당긴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운을 얻으려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좋은 운을 끌어당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긍정적 상념'을 가지는 것이다. 긍정적 상념은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고, 부정적 상념은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들어 나쁜 운을 끌어당긴다고 한다.


의식의 세계가 부정적 상념으로 채워지면 우리가 본래 가진 긍정의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 불만, 불안, 공포, 증오, 혐오 등의 감정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창의성을 방해한다. 또 부정적인 의식은 부정적인 말과 행동, 분위기 등으로 표현된다. 이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의식 세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의식 세계이다. 무의식 세계는 의식 세계를 거치지 않고 서로 비슷한 무의식 세계끼리 감응한다. 무의식끼리 감응하므로 시선을 느낀다거나, 기시감을 느끼는 것, 비슷한 범죄가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무의식 세계의 작용으로 점이 맞거나, 예지몽을 꾸고, 미래가 보이는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미래의 기억 현상을 '시간을 초월한 싱크로니시티'라고 하는데, 저자는 이를 우주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이 파동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로 설명한다.

저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기록을 담고 있는 '제로 포인트 필드'에 연결되면 우리는 미래를 보거나 점이 맞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힘의 차이는 타고난 운의 차이가 아니라, '제로 포인트 필드'에 연결되는 능력의 차이이며, 이 또한 마음 세계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기법을 배워 후천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 운을 끌어당기는 과학적인 방법(양장본) / 다사카 히로시 지음 / 김영사 펴냄 /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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