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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짝퉁’과 ‘안전하지 못한 차’ 낙인은 중국 자동차를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그동안 중국차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왔기에 문제가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다.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최근 해외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중국차의 실체가 한 꺼풀씩 벗겨졌다. 국내진출도 꾸준히 시도한 중국차는 형편없는 품질로 시장에서 외면당했다. 급기야 판매자가 잠적하는 ‘먹튀’ 오명을 남겼다. 최근에는 친환경차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색’을 최대한 감춘 채 해외에서 통할 만한 제품을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중국차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은 어떨까. 머니S가 중국차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중국 자동차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동차업계에서 30여년을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중국차 판매에 뛰어든 그는 “막연하게 중국차를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바퀴가 빠지는 등 품질문제로 서비스센터를 찾은 사례는 없다”며 “현재 중국차의 품질은 생각 이상으로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왜 하필 중국차 판매에 나섰을까. 지난 3일 만난 그는 자신감을 보이며 중국 내수시장의 특성을 주목했다. 연간 2000만대 이상 팔리는 세계 최대시장이라는 것. 이 대표는 “중국시장엔 정말 다양한 차가 존재한다. 분명 한국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제품이 계속 등장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로 트렌드가 바뀌는 상황이라면 경쟁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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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