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6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마침내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 됨으로써 이제 세계는 이전의 트럼프 시대와는 전혀 다른 4년을 맞게 됐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최근 수십년간 가장 친유럽적인 미국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무시해온 것과 달리 바이든 당선자는 가장 '범대서양주의자'적인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범대서양주의자는 서유럽과 미국간의 긴밀한 협력을 주장하는 사람을 말한다.

또 아일랜드 혈통이 섞인 것을 자랑해온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EU 적대감에서 벗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든 당선자는 유럽과 정통의 동맹관계를 복원한 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을 포위하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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