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1인가구의 생활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네번째다. 지난 8월 21일부터 약 3주간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59세 1인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1인가구 또한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에서 예외는 아니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 46.3%(285만가구)의 1인가구가 집중돼 있다. 독신 만혼 경향의 심화와 함께 이혼이 증가하면서 1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직장·학교 등 비자발적 계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자발적으로 1인 생활을 시작한 경우가 42.5%로 더 많았다. 1인 생활 지속 의향도 44.1%로 전년(38.0%)보다 상승했다.
1인가구의 결혼 의향은 전년(42.5%)에 비해 하락한 33.4%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결혼의사가 없는 1인가구의 비중은 30대 남자가 6.3%에서 18.8%로, 20대 여성은 4.2%에서 15.5%로 각각 크게 늘었다.
1인가구 600만 시대
올해 한국의 1인가구 수는 약 617만 가구(30.3%)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의 위치를 유지했다. 전체 인구 중 1인가구 비중은 11.9%로 국민 100명 중 12명이 1인 생활 중인 셈이다. 한국의 1인가구는 향후 5년간 매년 약 15만 가구씩 증가하면서 인구 감소 시점(2029년) 이후에도 전체 가구 수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47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인가구 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1인가구 또한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에서 예외는 아니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 46.3%(285만가구)의 1인가구가 집중돼 있다. 독신 만혼 경향의 심화와 함께 이혼이 증가하면서 1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직장·학교 등 비자발적 계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자발적으로 1인 생활을 시작한 경우가 42.5%로 더 많았다. 1인 생활 지속 의향도 44.1%로 전년(38.0%)보다 상승했다.
1인가구의 결혼 의향은 전년(42.5%)에 비해 하락한 33.4%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결혼의사가 없는 1인가구의 비중은 30대 남자가 6.3%에서 18.8%로, 20대 여성은 4.2%에서 15.5%로 각각 크게 늘었다.
1인가구 "경제활동이 제일 걱정"
1인 생활에 대해선 57%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남성의 만족도는 20~40대까진 50%대였고 60대는 42.5%였다. 반면 여성은 전 세대에서 60% 내외를 기록했다.생활 전반의 만족도는 소득 및 주거 만족도와 관련성이 높았다. 특히 주거 상태에 만족하고 있는 경우 1인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74%에 달했다. 반면 주거 상태 불만족자의 생활 만족도는 34.2%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1인가구들은 최근 2년간 참여하고 있는 단체활동이 없는 경우가 63%를 차지했다. 27%는 동호회나 소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1인생활에 있어 현재의 가장 큰 우려는 경제활동 지속 가능 여부(38.1%)로 나타났다. 건강(33.6%)과 외로움(31.3%), 식사해결(21.5%), 주거(18.4%), 안전위협(17.9%), 주위의 시선(6.3%) 등이 뒤를 이었다.
생활 전반에 대한 우려 수준은 예전보다 낮아졌지만 안전·위험에 대한 걱정은 증가했다.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의 안전 걱정 수준도 높아졌다. 안전에 대한 걱정은 20대 남성의 경우 전년 3.2% 수준이었지만 올해 9.9%로 뛰었다. 전년도에 남성은 외로움을 가장 큰 걱정으로 꼽았으나 올해는 건강이 더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관심사가 달라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