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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 한반도 및 지역·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미 외교당국간 각 급에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 장관은 한미 동맹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와 지역·글로벌 이슈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것을 평가하고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양국이 상호 국경 폐쇄 및 입국 제한 조치 없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면서 여행객, 기업인, 유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고위급 상호 방문 등 협력과 교류를 이어온 것을 평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초래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극복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은 이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은 WTO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결선 라운드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나이지리아 후보보다 적은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유 본부장 지지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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