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지난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7월24일부터 사측과 2020년 임금 및 현안 교섭을 해왔으나 조정에 이르지 못했다"며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노조는 입장문에서 "한국철도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합의서에 따라 시중노임단가 100%, 저임금 공공기관 인상률 4.3%를 적용해 계약을 체결해왔다"며 "하지만 코레일네트웍스는 기재부 예산편성지침과 공공기관혁신 지침을 이유로 처우개선과 인건비 지급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정부 지침은 저임금 노동자에게는 평생 최저임금만 받도록 강요하는 것"이라며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들은 한국철도와 똑같은 역무업무를 131개역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최저임금에 연차조차 쓰지 못하는 인력난을 견뎌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파업 당일인 11일 오후 1시 대전역 동광장에서 ‘코레일 자회사 비정규직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거점별 단체행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는 매표·역무 및 주차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전체 1820명 중 노조원 1182명, 전체 67.8%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본사 인력을 각지에 파견하고 역 창구를 축소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코레일네트웍스 관계자는 '뉴스1'에 “파업 이후 노사 타결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양측 의견차를 좁히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파업이 단기간에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