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와 자회사 폴스타가 효과적인 전동화 전략의 목적으로 유럽연합(EU)이 규정한 2020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볼보 XC40 리차지. /사진=볼보 제공
볼보자동차와 자회사 폴스타가 효과적인 전동화 전략의 하나로 유럽연합(EU)이 규정한 2020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그룹은 포드와 ‘풀링(pooling)협약’을 통해 잔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결정했고 잠재적으로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도 탄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추후 새로운 친환경 기술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기존 자동차 제조사 중 전면 전동화를 선언한 최초의 제조사다. 특히 2020년 1분기 유럽 전체 판매량의 25% 이상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차지해 시장조사기관 IHS가 발표한 유럽 PHEV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 ‘X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볼보자동차그룹의 미래는 전동화에 있으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회사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CO2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것은 우리의 전략이 사업과 지구를 위한 것임을 증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