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미씽'·'써치'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OCN의 특색 있는 장르 드라마가 최근 '미씽'과 '써치'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는 28일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까지 방송을 앞두고 OCN의 색다른 히어로 장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95년 개국한 OCN은 2010년 '신의 퀴즈'를 시작으로 '38 사기동대'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 '구해줘' '플레이어'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양한 장르 드라마들을 선보이며 확실한 채널의 특색을 드러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트랩'부터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에 도전하며 완성도와 장르적 신선함 등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의 행보까지 이어왔다.


'드라마틱 시네마'는 영화적 연출과 드라마를 결합한다는 의미다. OCN은 '트랩' 이후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 '써치' 등의 작품들을 드라마틱 시네마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OCN은 토일 오리지널로 다양한 장르 드라마들을 내놓았다.

올해 OCN은 '본 대로 말하라' '루갈' '번외수사' '트레인' '미씽' '써치' 등 다양한 장르 드라마들이 선보였다. 하지만 '본 대로 말하라'와 '루갈'의 경우 큰 대중적인 사랑을 받지 못하며 타 채널의 드라마와 비교해 시청률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3월22일 종영한 '본 대로 말하라'는 방영 당시 으로 평균 2.89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고, 지난 5월17일 종영한 '루갈'은 평균 2.2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16일 종영한 '트레인'의 경우 평균 1.276%의 시청률에 머무르며 아쉬움이 크게 했다.

하지만 지난 10월11일 종영한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가 평균 3.2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OCN 장르 드라마의 부활이 시작됐다. 아울러 '미씽'은 실종자와 실종 가족들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위로까지 전하며 많은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특히 다양한 장르들에 도전해왔던 OCN이 휴먼 드라마까지 장르적인 색채로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OCN '경이로운 소문' © 뉴스1

장르의 확장은 지난 10월17일부터 방송된 '써치'로 이어졌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한 최정예 수색대의 사투를 그린 밀러터리 스릴러로, 군대와 DMZ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르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존의 OCN 장르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써치'는 지난 11월1일 3.91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5일 종영을 앞두고 '써치'가 과연 어떤 성적을 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미씽'과 '써치'의 약진에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경이로운 소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히어로'와 지난 5월 종영한 '루갈'로 히어로 장르에 도전했던 OCN이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어떤 특색있는 히어로 장르를 보여주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OCN 측 관계자는 뉴스1에 "OCN은 항상 다양한 장르들을 선보이기 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장르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은 OCN 작품 중 가장 큰 기대작 중에 하나"라며 "'루갈'이 다소 무겁게 다가왔다면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 웹툰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훨씬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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