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대나무숲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1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태풍으로 침수된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태화강은 산업화를 거치며 심각하게 오염됐으나 90년대 민관이 합심해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이뤄내 지난해 7월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정 총리는 먼저 십리대숲으로 널리 알려진 대나무정원을 방문해 올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침수된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구와 하천변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한 항구적 예방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느티나무 광장에 들러 태화강 국가정원 1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반려 식물 갖기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산호수 화분을 나누어주었다.


또한 정 총리는 '작가정원'에서 시민정원사 대표로부터 가드닝 소재로 만든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정 총리는 시민정원사 40여명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형 정원문화 활동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정원산업은 발전 기회가 무궁무진한 그린오션 영역"이라며 "우리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정원 문화를 친환경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에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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