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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15일 2만9000선을 돌파한 후 212일 거래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76포인트(1.16%) 상승한 3626.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84포인트(0.80%) 올라간 1만1924.13에 폐장했다.
10% 가까이 급등한 모더나 소식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회복주인 유나이티드항공은 5.2%, 카니발은 9.7% 상승 마감했다. 씨티그룹과 웰스파고 등 은행주는 각 3% 이상, JP모건 체이스는 2.8% 올랐다.
반면 ‘코로나 수혜주’ 넷플릭스는 0.8% 하락했고, 아마존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94.5%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보다 보관이 용이해 실용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표준 냉장 온도인 2도~8도에서 30일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하 20도에서는 최대 6개월, 상온에선 24시간 유지될 수 있다. 모더나 측은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에서 쉽게 구비할 수 있는 냉동고에서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도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를 유지해야 하고, 냉장 온도에서 보관 가능한 기간은 5일 정도다.
연이어 코로나 백신 개발에 진척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멈추지 않는 팬데믹이 문제다.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세계 경기 회복에도 지속적인 악재가 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가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위협하고 있다. 17일 현재 세계 누적 확진자는 5500만명을 넘었고, 미국 누적 확진자는 1150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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