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온라인 약국 사업에 진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파머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처방약을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다.

의약품 가격을 미리 비교하거나 결제 때 보험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의 경우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복제약품은 최대 80% 할인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아마존은 미국 약국 시장에서 전통의 강자인 월그린스, CVS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한 아마존은 이후 처방약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각 주 정부들을 상대로 인허가 확보에 집중해왔다.


미국에선 지금도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다지 활성화돼 있진 않다. 그러나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 시장 진출로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구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창궐로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 시장 진출은 적기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아마존이 연간 3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미국 약국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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