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 연방 하원의회 의장이 18일(현지시각)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 연방 하원의회가 한미 동맹 강화 및 양국 협력을 강조하는 결의안 두 건을 통과했다.

미 하원은 18일(현지시각) 전체 회의를 열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다룬 결의안과 한국 전쟁 70주년을 기리는 내용의 결의안 총 2건을 통과시켰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밝혔다. 결의안은 민주당 소속인 토머스 스워지와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스워지 의원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기여 표명’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한미 동맹을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통해 강화되고 공동의 전략적 이익에 기반해 구축된 포괄적인 동맹 파트너십’으로 규정했다.

또 한국은 미국의 7대 교역국이며 한국계 미국인들이 미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한미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및 평화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베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 전쟁 발발 70주년 인식 및 호혜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의 한미 동맹 전환’ 결의안은 6·25 전쟁을 피로 맺은 철통같은 한미 동맹의 상징적 출발점이라 규정했다.

이 결의안은 한국이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 정책 ‘린치핀’(핵심 축)이라 규정하고, 양국의 파트너십이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 인권, 법치주의 가치 공유를 통한 지역과 세계의 번영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또 주한미군 유지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