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 방역당국이 오는 11월 26일인 추수감사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땡스기빙데이'로 불리기도 하는 추수감사절은 11월 네 번째 목요일로, 금요일에도 직장을 쉬기 때문에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많은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먼 곳에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러 간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미국 전역에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이동 자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헨리 월크 CDC 관계자는 기자들과 통화에서 "이번 이동 자제 권고는 필수요건은 아니지만 강력한 권고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내 많은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이같은 권고안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일부터 14일 연속 하루 10만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같이 폭발적인 확산세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35개 주로 확대했다.
또 노스다코타주, 미시간주 등 일부 지역은 폭발적인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부분 봉쇄에 나섰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더 많은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