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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유통 관계자들은 바이든 당선인 측에 백신 유통 계획과 관련된 정보 브리핑을 거부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의 정보에 대해 전혀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사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월드오미터 자료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7045명, 사망자는 1927명이다. 1분당 122명이 신규 확진을 받고 1.3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그들은 지금까지 바이든 당선인 측에 아무것도 보고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며 "이것은 잠재적으로 큰 재앙"이라고 적었다.
미국 의료계 종사자들도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바이든 당선인 측과 코로나19 정보를 즉시 공유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통제 지연만 초래할 뿐"이라고 백신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브라이언 모르겐스턴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관리본부와 주지사의 백신 유통 계획은 공개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 측에 브리핑을 할 것인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무책임하다. 미국 민주주의가 잘못 기능하면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도대체 그 사람 생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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