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전화통화를 나누고 양국 관계 개선을 모색하기로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1~22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우디는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터키 대통령실은 21일 새벽 성명을 내고 "에르도안 대통령과 살만 국왕은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미해결 분쟁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의 채널을 열어두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터키와 사우디의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악화했다.

지난 2018년 사우디 왕실에 비판적이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실종 및 살해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사우디는 1년 넘게 터키산 제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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