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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5분께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판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인 이달 9일 재개된 5차 공판 이후 2주 만에 열리는 것이다.
당초 재판부는 이달 9일과 30일 두차례의 공판을 열고 다음달 재판을 마무리 짓기로 했지만 지난 9일 공판에서 특검 측의 추가 공판기일 개최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날 공판 역시 정식 공판인 만큼 피고인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공판에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평가할 전문심리위원의 의견이 일부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판부는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홍순탁 회계사 등 3명을 전문심리위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공판에서 전문심리위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지만 위원 가운데 강 전 헌법재판관이 최근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준법감시위에 대한 평가가 아닌 평가 절차나 방법에 관한 의견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재판부는 남은 공판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말쯤 결심재판을 열고 내년 1월쯤 선고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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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