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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4센트(1.51%) 오른 배럴당 43.0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92센트(2%) 상승한 배럴당 45.89달러를 나타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건수가 12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백신 개발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은 3차 임상시험에서도 양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평균 약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지만, 투약 방식에 따라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은 다음 달 중순에 긴급 사용의 승인 및 접종이 예상된다.


리터부시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로이터통신에 "코로나19 백신 호재가 또 터져 나왔다"며 "덕분에 증시에 다시 활력이 돌았고 유가도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달말 시작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의 기대감도 계속됐다. 산유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감산규모를 1~3월까지 최소 3개월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