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3분기 현재 광주·전남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은 코로나 19 위기를 다소 회복한 모습을 보인 반면 코스닥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 상장기업 2020년도 3분기(누적)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16사 중 14사의 매출액은 48조33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6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7919억원, 1조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광주·전남지역 코스피기업은 한국전력의 영업이익(1조5690억원)과 순이익(1조1452억원)이 흑자 전환한데 힘입어 비교적 선전했다. 다만, 한국전력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9,79%,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중 영업이익 흑자전환기업은 한국전력이며, 적자전환기업은 4개사(금호타이어, 대유플러스, 금호에이치티, 다스코 등임)로 집계됐다.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은 부진했다.

코스닥기업 20사 중 18사의 매출액은 1조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8.05%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28억원,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61.47%, 69.70% 각각 감소했다.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 중 영업이익 흑자전환기업은 ▲상상인더스트리, 적자전환기업은 4개사(파루, KPX생명과학, 와토스코리아, 정다운), 적자지속 5개사(서산, 제이웨이, 애니젠, 위니아딤채, 대한그린파워)로 18개사 중 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 코스피기업 중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체 평균(6.08%)을 웃돈 기업은 ▲광주신세계(30.38%)▲한전KPS(11.95%)순이었으며, 코스닥기업 중 전체 평균(6.53%)를 상회한 기업은▲남화산업(36.90%)▲와이엔텍(32.07%)▲우리손에프앤지(16.41%)▲오이솔루션(8.8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의 부채는 총액기준 1.60%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0.29%포인트 증가했다. 지역코스닥 상장기업은 총액기준 12.36%증가했고,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5.4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