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시신 운구 차량이 26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묘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마라도나의 사망 원인이 의료진 과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라도나의 변호사인 마티아스 모라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구급차가 마라도나 자택에 도착하는데 30분 이상 걸렸다”며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당국의 조사도 촉구했다.


변호사는 “마라도나가 12시간 동안이나 의료진의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고 방치됐다”며 “이는 의료진의 멍청한 실수(CRIMINAL IDIOTEZ) 때문”이라 주장했다.

그는 “이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마라도나의 생전 지시대로 ‘무자비하게’ 이 사실을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마라도나는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변호사의 주장대로 마라도나의 유가족이 사망 원인을 밝히고자 하면 의료진 과실 여부를 놓고 법적 분쟁으로 번질 수도 있다. 마라도나 유가족은 변호사의 발언에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