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을 공개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익점유율 3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애플의 이익점유율은 크게 떨어지면서 두 스마트폰간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이익점유율은 32.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4년 2분기 37.9%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동기 점유율이 18.8%였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반면 애플 이익점유율은 크게 떨어졌다. 3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2%포인트 떨어진 21%로 집계됐다. 

SA는 "애플 아이폰12 출시가 미뤄지면서 애플의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21%로 줄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부터 중저가폰까지 잘 짜인 포트폴리오 덕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수량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21.9%) ▲화웨이(14.1%) ▲샤오미(12.7%) ▲애플(11.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