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사진=뉴스1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방역 기대감이 지지율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3.8%로 전주(42.7%) 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2.2%로 전주(53.0%) 대비 0.8%p 하락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부정평가는 지난주 여론조사보다 각각 소폭 상승, 하락하면서 격차가 8.4%p로 좁혀지게 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긍·부정 평가 격차는 10.3%p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20대에서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9.3%p 오른 44.9%, 50대에서는 6.0%p 오른 47.3%를 나타냈다.


30대와 4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 비율은 각각 44.4%, 54.8%, 30.2%로 일제히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30.1%로 전주(24.2%) 대비 5.9%p 상승했다.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긍정평가 비율이 각각 2.9%p, 1.9%p 상승한 44.3%, 41.4%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2.2%로 지난주 대비 1.4%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동반 상승했다. 진보층은 전주 대비 0.8%p 상승한 72.0%, 중도층에서는 2.6%p 상승한 41.3%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1.3%p 하락한 18.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