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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2시5분 열린 국정농단 재판 7차 공판 출석을 위해 오후 1시34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으로부터 현재 심경에 관한 질문 등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재판 참석은 지난 9일과 23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 9일과 30일 두차례만 공판을 진행하고 다음달 재판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으나 특검의 반발로 지난 23일에도 추가로 공판을 열었다. 다음달 7일에도 추가 공판이 예정돼 있다.
재판이 잦아지면서 이 부회장 측은 경영활동 제약에 따른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지난 23일 6차 공판에서 “(이 부회장이)부친 와병으로 경영을 맡은 게 6년 반 정도 됐는데 그 중에서 4년간 수사와 재판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검찰이 공소장을 냈지만 추가 기소사건도 진행 중이고 이 사건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며 “이 부회장은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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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