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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우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한(12월2일 자정) 내에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헌법에 정해진 법정 날짜에 처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께서 많이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정기국회가 며칠 남지 않았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법안들, 미래를 대비하는 법안들, 권력기관 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입법들을 차질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가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처리한 것은 국회선진화법 도입 첫 해인 2014년 말 2015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이후 6년 만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가 가볍게 포옹하며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게 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은 558조원 규모다. 당초 제출된 정부안(555조8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올해 본예산(512조2505억원) 대비 약 45조7000억원(8.9%)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여야는 심사 막판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면서 2조2000억원 순증에 합의했다. 정부안에서는 8조848억원이 증액됐고, 5조8876억원이 감액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본예산 규모가 순증된 건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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