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의 테슬라 매장./사진=뉴스1
전기차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테슬라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4.3% 올라 593.38달러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이달 S&P500에 편입되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프에 따르면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매일 테슬라를 사고 파는 규모는 250억달러 수준이고 테슬라 시총은 이날 마감가 기준 5529억달러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60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4일 현재 주당 599.04달러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5582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 급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이 올해 350억달러(약38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CNN방송의 경제섹션 CNN머니는 S3파트너스의 분석을 인용해 테슬라 공매도 시장이 '피바다(bloodbath)'가 됐다고 표현했다. 공매도는 해당 주식을 없는 상태에서 빌려 파는 것으로 주가 하락을 예상해 쓰는 기법이다.


테슬라 공매도의 손실금은 올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최대 피해업종인 미국의 항공업계 순손실 242억달러를 넘는 것이라고 CNN머니는 비교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달 46% 뛰면서 공매도 세력의 손실은 85억달러에 달했다. 공매도 세력의 한 달 손실은 테슬라가 지난 11년 동안 쌓았던 적자 67억달러를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