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왼)과 나성범.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를 노크 중인 김하성(25·키움)과 나성범(31·NC)이 류현진(토론토)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은 지난 5일(한국시간) "토론토에 어울릴만한 국제 FA선수"라는 기사에서 김하성과 나성범을 언급했다.

토론토는 이번 비시즌 내내 FA 선수을 향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일본 등 국제 FA 선수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 김하성과 나성범은 현재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본격화했다.


가장 먼저 김하성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넷은 김하성의 KBO리그 성적을 소개한 뒤 "KBO리그 최고의 스타이고 25세라는 젊음이 무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MLB 트레이드앤루머스, 팬그래프닷컴 등 다른 현지언론들이 김하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인 뒤 "김하성이 예상치를 충족한다면 토론토에 적합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15년 이후 한국 출신 야수 중 빅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는 최지만(탬파베이)과 강정호 뿐"이라며 "단순 (KBO리그) 성적만으로 기량을 평가하기에는 위험이 따른다"고도 덧붙였다.

스포츠넷은 두 번째로 나성범을 소개하며 "힘 있는 좌타자라는 점에서 토론토의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1루수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체중을 감량해 3루수를 맡는다면 나성범이 외야나 지명타자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중견수였지만 현재는 코너 외야수를 주로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려가 뒤따랐다. 스포츠넷은 "위험 요소는 나성범이 올 시즌 KBO리그에서 기록한 높은 삼진비율(25.3%)"이라며 "수비적으로도 평가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한편, 스포츠넷은 두 선수 이외에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아리하라 고에이(니혼햄) 등 일본 프로야구 투수자원도 토론토에 어울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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