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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현지시간)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엘루루에서 메스꺼움, 발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질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백 개가 넘는 엘루루 국립 병원의 병상들을 비워놨다.
인도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병원의 한 의료진은 "특히 어린이를 포함한 환자들은 눈이 화끈거린다고 말한 뒤에 갑자기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쓰러지거나 발작을 일으켰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환자들은 빠르게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라프라데시주 알라 칼리 크리슈나 스리니바스 보건부 장관은 "혈액 검사를 실시했지만 바이러스성 감염에 대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결과 수질오염이나 대기오염은 원인으로 보고 있지 않다"며 "이것은 미스터리한 질병이고 실험실 분석만이 질병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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