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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후 장중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6.67%(5만5000원) 오른 8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날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지난 3월 코로나 저점인 35만2000원 대비 150%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두 곳의 다국적제약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다.

지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5월에 일라이릴리와 계약을 맺은 후 초기 물량을 전달했다. 특히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고객사로부터의 기술이전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었다.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 공장들이 생산 차질을 빚자 주문이 몰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중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 신설 계획 발표한 바 있다. 공장 증설 완료 시 글로벌 위탁생산(CMO) 전체 생산규모의 약 30% 를 차지해 세계 1위 바이오 생산기업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한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36만2000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