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2020.11.1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달 중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나다가 화이자와 이달 중 코로나19 백신 1차 공급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이달 중 화이자로부터 최대 12만 여명이 접종할 수 있는 24만9000도스의 백신을 1차 물량으로 공급 받는다.

현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캐나다 보건부가 이번 주 중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보건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캐나다가 이르면 12월 중 백신 접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화이자와 10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2000만회 접종분에 해당하는 백신 구매계약을 맺었다. 또 캐나다 정부의 백신 구매계약 조건엔 화이자·바이오엔테크로부터 5600만회 접종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캐나다 전체 인구는 3800만명 수준이어서 캐나다 정부가 화이자로부터 사전 구매했거나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물량만으로도 사실상 전 국민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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