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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광주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7.39%로 전분기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바젤Ⅲ이 요구하는 기준은 상회해 부실 자산 흡수 능력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0년 9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광주은행 보통주비율은 15.01%, 기본자본비율 15.31%, 총자본비율은 17.39%로 전분기 말대비 각각 0.52%포인트, 0.55%포인트, 0.76%포인트 낮아졌다. 단순자본비율은 5.90%로 전분기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광주은행의 총자본비율은 전분기에는 6개 지방은행 중 가장 높았지만,9월 말에는 ▲전북(15.05%) ▲제주(16.04%)은행 다음으로 낮았다.
하지만 국내은행 BIS 평균(16.02%)을 웃돌았고, 바젤Ⅲ 규제 비율을 상회했다.
BIS비율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BIS기준 자기자본으로, 은행의 부실 자산 흡수능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바젤Ⅲ에서는 은행들이 기본자본비율을 6%이상, 총자본비율은 8%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은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BIS 총자본비율이 10.5% 이하로 떨어지면 배당정책이 제한되고 8% 이하일 경우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조치를 권고 받게 된다.
광주은행의 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분기대비 하락한 것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 지원 대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은행 및 은행지주가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고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본확충·내부유보 확대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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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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