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드디어 정체를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유민혁(전 이태풍, 강은탁 분)은 한유라(이채영 분) 앞에서 자신이 이태풍이라는 사실을 밝혀 그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앞서 한유라는 친정엄마 여숙자(김은수 분)에게 부탁해 아들 동호(전 민우, 서우진 분)를 미국으로 보내려 했다. 그러나 동호는 유민혁이 선물한 휴대전화로 다시 한유정(엄현경 분) 품에 돌아올 수 있었다. 유민혁은 한유라의 짓임을 깨닫고 "한번만 더 건들면 진짜 잘못될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으로 한유라는 부모와 연을 끊었다. 아빠 한대철(최재성 분)은 "그래도 양심은 있어야지. 네가 어떻게 민우를 보내려 해"라며 "내 딸 한유라 맞냐. 내 딸 유라는 원래 당차고 야무지고 끝까지 꿈을 쫓아가는 아이였다. 5년 전 민우랑 태풍이 버리고 갔을 때도 네 말처럼 무능한 이 아빠 때문이라고 자책하면서 널 이해해 보려고 했다. 근데 이건 아니다"라고 씁쓸해 했다. 그는 "이제부터 넌 내 딸 아니야. 나한테 딸은 유정이밖에 없으니까 우리 이제 진짜 연 끊자"라고 말했다.


한유라는 바로 친정엄마를 불러내 "왜 미국에 가지 않았냐. 나 죽는 꼴 보려고 그러냐"라고 따져물었다. 이에 여숙자도 더이상 한유라를 딸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여숙자는 "너 지금 네 목숨 갖고 엄마 협박하냐. 그게 자식이 부모한테 할 소리냐. 내가 낳았지만 너 진짜 독하다"라며 "너 혼자 앞으로도 잘 먹고 잘 살아봐! 더이상 나한테도 이런 부탁하지 말고! 앞으로 연 끊고 남남으로 살자"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유라는 만삭 당시 찍힌 사진을 우편물로 받았다. 이태풍이 촬영했던 사진이었다.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에게도 보냈다는 쪽지에 한유라는 바로 차서준 사무실로 향했다. 한유라는 점점 더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는 곧바로 흥신소를 찾아가 이 사진에 찍힌 지문으로 이태풍을 당장 찾아내라고 재촉했다. 이후 한유라는 이태풍 지문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이태풍이 살아있었어"라며 놀랐다.


유민혁은 한유라가 대타 DJ로 나간 라디오 방송에 5년 전 있었던 이태풍, 한유라의 이야기를 사연으로 보냈다. 한유라는 불안해 하다 흥신소에서 찾아낸 이태풍의 집주소를 찾아갔다.

한유라는 집앞에서 "여기가 이태풍이 사는 곳이라고?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때 흥신소에서 찾아낸 CCTV 영상이 휴대전화로 도착했다. 한유라는 이를 보고 더욱 경악했다. 유민혁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 그는 "유민혁이 여긴 왜? 그럼 유민혁이 이태풍이었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집으로 들어간 한유라는 유민혁과 마주했다. 유민혁은 "어서와, 유라야. 우리 5년 만이지?"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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