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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 1곳씩 마련하기로 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가 성동구에 문을 연다.
성동구는 "지역 내 생활치료센터를 긴급하게 마련해 11일부터 필요 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는 "다행히 어제까지 발생한 우리 구 확진자는 모두 병상배정을 받은 상태지만 앞으로 계속 늘어날 우리 구 확진자들을 위한 시설확보는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 이겨내야 할 위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9일 164명에서 12월9일 264명으로 한달 간 총 100명이 증가했다. 2월19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약 9개월간 164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폭증한 셈이다.
이에 대해 성동구 관계자는 "11월 초 금호노인요양원 집단감염 발생을 시작으로 민간체육시설과 PC방, 음식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확진자 소규모 집단발생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생활치료센터 1곳씩 마련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자체적으로 컨테이너 병동을 통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9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는 125명이다. 이에 확진자가 병상 배정까지 1~2일 집에서 대기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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