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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대만 동부 해역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즉각적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대만기상국(CBW)은 이날 오후 9시19분(현지시간) 이란카운티홀에서 동쪽으로 27.2㎞ 떨어진 북동부 해역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74㎞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2 지진이라고 측정했다.

수도 타이베이 거주민들은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진동이 섬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방금 대만에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다"며 운전 중에 "타이어가 펑크난 줄 알았는데 큰 지진이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지하철은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다. 반면 섬 북서부 타오위안시는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고 지진에 따른 영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만은 두 지진판이 맞닿는 자리에 위치해 종종 지진이 발생한다.

2016년 2월에는 서남부 타이난시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지진은 1999년 9월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2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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