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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59명 발생하는 등 '교회 대량감염' 사태가 다시 발생했다.
서울 지역에서 11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최소 160명이 추가 발생했다. 밤 사이 추가 발생한 확진자들을 더하면 200명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종교시설, 음식점, 실내 체육시설, 사우나, 재래시장, 소모임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0일 연속' 200명 선을 훌쩍 넘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서구 소재 성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9일 지역 주민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날 5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이후 160명 더 늘어나 1만1585명이 됐다.
이날 제주도 퇴직 교사 모임 관련해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종로구 소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8명이 됐다. 중구 소재 콜센터Ⅱ 관련해선 확진자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은평구 소재 역사 관련 2명(총 12명), 어플 소모임 관련 1명(총 33명), 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총 18명), 송파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총 21명)씩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에선 Δ성석교회 관련 59명을 비롯해 Δ서울대효병원 관련 1명 Δ에어로빅 학원 관련 1명 Δ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13명 Δ감염 경로 파악 중 10명 등 총 84명(787~870번)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내 누적 확진자는 총 870명이다.
관악구에서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랑구에선 확진자가 이날 하루 13명 추가 발생했다. 이 중 가족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는 7명이다.
성동구에선 종교시설인 '빛의 자녀 교회'(성수일로8길 53) 관련 확진자 3명을 비롯해 총 1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타 지역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특히 성동구에선 지역 내 '삼성쉐르빌 사우나'발 집단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재난문자를 통해 "이 달 7일, 9~11일 삼성쉐르빌사우나를 이용한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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