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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13일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225명으로 전날보다 48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는 67명이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된 도쿄도에선 이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400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일요일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 또한 300명대 이하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엔 4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12일엔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21명을 기록하며 토요일 기준 최다이자 일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었다. 일본 전역의 1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역대 최다인 3041명에 이르렀다.
도쿄도내 의료기관 등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70명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 해제(5월25일) 이후 최다였던 지난달 30일과 같았다.
이런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은 도쿄도와 오사카부·홋카이도 등 5개 도도부현(광역지자체)의 병상 확보·사용률은 지난 8일 기준으로 각각 50%대에 이르면서 감염이 심각한 상황을 뜻하는 '4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전국의 병상 사용률 또한 8일 기준 32.7%로 전주대비 2.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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