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독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연초 연휴 기간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상점을 폐쇄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감염 억제를 위해 더 엄격한 봉쇄 조치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비필수 상점의 영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기업에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장려하고 회사 휴일을 연장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독일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나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1일에는 2만8344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해 코로나19 상륙 이후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누적 확진자는 13일 기준 132만592명으로 유럽에서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다음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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