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수도 암만의 풍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요르단이 세계 9번째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 식품의약국(JFDA) 관계자는 "백신을 승인하고 배포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모든 단계를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요르단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미국, 쿠웨이트,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나라가 됐다.

다만 JFDA는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나지르 오비다트 요르단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구 1000만명이 조금 넘는 요르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2477명이다. 이중 3407명은 중증환자다.


한편 JFDA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또한 사용을 승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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