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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이 이란산 석유화학제품 판매에 연루된 4개 기업을 제재하기로 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6일(현지시간)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4개 기업에 대해 홍콩에 본사를 둔 '트릴리언스 석유화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트릴리언스 석유화학은 이란 국영 석유회사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미국 재무부 제재 목록에 포함됐다.
제재를 받게 된 4개 기업 중 2곳은 중국 기업, 2곳은 UAE 기업으로 확인됐다. 제재 대상이 된 기업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들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공고문에서 석유화학판매는 이란 정권의 중요한 수입원으로 대량파괴무기의 확산, 외국 테러단체에 대한 지원, 국내외에서의 인권 유린 등 부패한 지도자들의 사악한 활동을 위해 부를 창출하고 자금을 대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미국은 이란의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판매에 관여하는 불법 행위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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