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봉쇄)한 독일 베를린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아온 독일이 17일 하루 3만명이 넘는 기록적인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통제기관인 로버트코흐연구소는 앞서 24시간 동안 2만6923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지만 그후 약 3500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기술상의 이유로 서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발생한 3500건의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문제가 해결되었고 오늘 이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약 700명 증가해 총 2만4125명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은 유럽의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으며 몇 달 동안 확진자 수와 사망률을 비교적 낮게 유지해왔다.


하지만 여름 휴가가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기 시작해 진단 검사와 추적 시스템이 그 발생량을 따라잡지 못했다.

독일은 그 후에도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관대한 통제정책을 펴다가 바이러스 통제에 실패하고, 지난 16일부터 비필수 상점들과 학교들이 문을 닫으며 다시 봉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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