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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올라 거의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54센트(1.1%) 뛴 배럴당 48.36달러를 기록했다. 2월 26일 이후 최고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 역시 42센트(0.8%) 오른 배럴당 51.50달러를 나타냈다. 3월 3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추가 재정부양과 2호 백신의 승인 기대감에 랠리가 지속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추가 부양안 규모를 9000억달러 수준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위원회는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시니어 마켓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지난주 유가는 멈추지 않는 랠리를 보였다. 1호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고 아시아 수요는 견조했으며 달러 하락은 원자재 전반을 끌어 올렸다"며 "이제 의회가 이번주 바이러스 구제안을 승인한다면 WTI가 50달러선을 넘기는 데 필요한 마지막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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