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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중국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과 시노백을 2회 복용량의 불활화 백신 1억 도스 이상 분량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활화 백신은 물리적 화학적 처리에 의해 바이러스 혹은 세균을 사멸시키고 오일이나 겔 같은 면역조성제를 첨가해 만든 백신이다.
백신 접종일은 지방마다 다르지만 첫 5000만 도스는 내년 1월1일까지, 두번째 도스는 2월5일까지 배포한다.
중국 당국은 다가오는 춘절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긴장하고 있다. 2003년 국경일을 맞아 수억명의 사람들이 전국으로 이동하며 사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 우선대상자는 의료 종사자, 경찰관, 소방관, 화물 및 물류업계 종사자, 해외 근무자와 유학생 등이다. 쓰촨성과 장쑤성을 포함한 중국 지방 질병관리센터는 이미 백신을 확보했다.
중국산 시노팜 백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여전하다. 페루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참가자 중 1명이 시노팜을 투약받은 뒤 팔을 제대로 못 움직이는 이상 증상을 보여 11일 임상을 중단했다.
반면 지난 주 아랍에미레트 당국은 시노팜 백신이 86%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백신 사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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