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석유시추설비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간으로 7주 연속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4센트(1.5%) 오른 49.10달러를 기록했다. 2월 25일 이후 최고치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 역시 76센트(1.5%) 뛴 배럴당 52.26달러로 체결됐다. 2월 26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주간으로 WTI 5.4%, 브렌트 4.6% 급등해 7주째 랠리를 달렸다. 브렌트의 경우 2010년 10월 첫째주 이후 가장 오랜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잇단 백신 출시에 대한 낙관론과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안이라는 성탄선물은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계속해서 지지했다.

미 의회는 이날도 부양협상을 최종 타결하지 못했지만, 이틀짜리 초단기 예산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정부 폐쇄를 막고 주말 동안 부양안이 최종 조율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위원회는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백신도 사용승인을 권고하면서 내년 경제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달러도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탈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이번주 달러가 상당히 많이 내려갔고 이는 유가를 더욱 끌어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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