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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런던 등 영국 남동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영국 정부가 사회 격리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빠르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 의료 책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변이에 대해 긴밀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유래해 아시아권에서 유행한 S형 또는 V형 바이러스에 비해 유럽 등 서구권에서 유행 중인 G형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 스파이크의 아미노산 유전물질 중 일부가 바뀐 형태다. 스파이크는 체내 세포 표면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와 결합하는 부위다.
G형은 S형이나 V형에 비해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신이나 치료제 효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종의 일종인 사스(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정도의 변종 수준에는 못 미친다는 의미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바이러스 변이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증식 과정에서 변이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백신으로 인해 감염력을 잃은 바이러스는 도태되고 변종이 살아남으면 어쩔 수 없다며 바이러스 변이는 계속해서 발견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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