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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벨라루스가 내년 1월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로이터통신이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연구소와 러시아 국부 직접투자펀드(RDIF)가 발표한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1.4%의 효과를 보였다.
드미트리 파인비치 벨라루스 보건장관은 "우리는 오는 1월 자국민들에게 러시아 '스푸트니크V'의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 8월 러시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백신으로, 이미 의사와 병사, 교사 등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지난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작했다.
그러나 이 백신은 3상 임상을 건너뛴 채 승인이 이뤄져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미국 보건 전문가들은 '원숭이에게도 접종 안 할 맹물 수준 백신'이라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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